사회
제주공항에 '강풍 주의보' → '강풍경보'로 대치, 도민들에겐 재난 문자
입력 2016-05-02 20:22 
제주공항에 강풍/사진=연합뉴스
제주공항에 '강풍 주의보' → '강풍경보'로 대치, 도민들에겐 재난 문자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과 북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대치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남풍과 남서풍이 초속 20∼25m로 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지점별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7.7m, 선흘 20m, 한림 16.3m, 제주 14.4m 등이다. 강한 바람 탓에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내렸습니다.


이 해역에는 남풍 또는 남서풍이 초속 12∼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 각각 호우주의보도 내렸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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