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개그맨 김영희 "올해 10월 중 결혼할 예정"
입력 2016-05-02 19:02  | 수정 2016-05-02 19:02
사진= MBN
… 김영희 母, 딸 출연한 '진짜 사나이' 시청 거부한 사연은?
2일 MBN <황금알> '가족끼리 왜이래' 편



MBN ‘황금알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올해 10월쯤 결혼할 생각"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일(오늘) 방송되는 ‘황금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왜이래' 편을 기획, 탤런트 전원주와 개그우먼 김영희, 트로트 가수 금잔디, 전 아나운서 이윤철 등 황금알 스타 패널들과 그 가족들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부모·자녀 간 그 동안 말하지 못하고 담아뒀던 속 깊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을 전망이다.

이날 김영희는 "올해 10월 중 결혼할 생각"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10월쯤 결혼하는 것이 제 목표인데, 아직 상대는 없다. 웨딩 사진은 나중에 합성해도 되니까 혼자라도 찍을 예정"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와 같은 딸 김영희의 말에 한참을 쳐다보던 어머니 권인숙 씨는 "이 딸이 누구 뱃속에서 나왔나"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 씨는 '개그맨 딸보다 웃긴 어머니'라는 애칭과 함께 특유의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김영희는 "어머니께서 제가 출연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4'를 안 보겠다고 선언하셨다"고 털어놔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딸 김영희의 습관 때문이라는 것. 김영희는 "평소 비염이 있어서 집중하면 무의식 중에 입을 벌리고 있는 편이다. 또 긴장을 풀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다리가 쩍 벌어진다. 스스로 그런 부분들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도저히 못 볼 꼴'이라며 안 보셨다”고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김영희는 "제가 비염을 앓고 있는데, 입을 닫으라 하시면 저는 죽는다. 어머니의 시청 거부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해 현장에 깨알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을 두고 '치열한 사위 쟁탈전'이 벌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와 트로트 가수 금잔디의 어머니가 동시에 지상렬을 사윗감으로 찜한 것. ‘연예계 대표 노총각 지상렬을 향한 핑크빛 로맨스 기싸움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 2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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