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실시…"구입 1년 뒤 동급 신차로"
입력 2016-05-02 18:04 
현대차가 새 차를 사고 1년 뒤 신형 모델로 바꿔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이달 그랜저(HG) 차종을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휴대폰 기기변경과 유사하게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 차종변경'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겁니다.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그랜저(HG)를 1년 동안 무이자 할부로 이용하다가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또다시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 ▲1년간은 일정 선수금만 내고 부담 없이 그랜저(HG)를 타다가 1년 뒤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 거치 프로그램' 등 2개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스마트 익스체인지 무이자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이 차를 구입한 처음 1년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매월 무이자 혜택을 받게 되고 1년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에도 36개월 할부 기준 매월 이자 없이 할부 원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현대차는 이 프로그램을 5월 한달간 그랜저(HG)에 적용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핀 뒤 향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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