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 강한 비바람에 '지연운항' 이어져
입력 2016-05-02 16:38 
제주공항/사진=연합뉴스
제주공항, 강한 비바람에 '지연운항' 이어져



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2편이 회항했습니다.

오후 5시 15분 대구를 출발, 제주로 오려던 제주항공 1편은 운항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제주공항 출발편과 도착편 등 17편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때 이착륙하지 못하는 등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이륙과 착륙 방향에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비바람으로 강하게 불어 결항편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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