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15년마다 재가입이 가능한 새로운 통합보험 ‘모두모두 건강하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사망, 장해, 진단비, 수술비, 실손 의료비 등 건강보험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비용, 화재 위험, 배상 책임까지 하나의 상품 가입으로 보장이 가능한 통합보험이다. 한마디로 실손보험 영역에서 개인들이 주로 가입하는 보험들을 하나로 모아놓았다고 볼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통합보험인 ‘삼성수퍼보험을 출시한 바 있고 이어 2011년 업그레이드 상품을 내놓은 이후 이번에 다시 한번 기능을 강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가입후 15년마다 컨설팅을 통해 보장내역 점검을 하면서 재가입을 하거나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다. 통합보험인 만큼 살아가면서 본인에게 안맞는 보장들도 가입해 있을 수 있는 만큼 재설계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면 된다. 또 15년 동안은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유지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사망·장해·진단비 등은 한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고,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를 집중적으로 보장 받기 원하는 고객은 60·65세 만기 담보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가 상해 80%이상 후유장해 또는 질병고도장애(1,2급) 발생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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