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젠 재테크전략도 동영상으로’ 대신증권 콘텐츠 화제
입력 2016-05-02 15:48 

대신증권의 ‘달러자산 투자‘ 하우스뷰(장기 투자전략)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조윤남 리서치센터장과 수능·인문학 강사로 유명한 최진기씨가 대신증권 하우스뷰를 토론 형식으로 풀어낸 17분짜리 동영상 ‘뷰테크 이야기‘를 최근 공개했다.
뷰테크는 뷰(관점)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달러자산 투자가 핵심인 대신증권 하우스뷰와 같이 경제전망 등을 바탕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조 센터장은 동영상에서 자산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달러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한다”면서 달러 대비 원화값이 1200원 아래이면 사고 1300원이 넘으면 매도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하우스뷰를 고객 자산관리 사업에 접목시킨 사례는 대신증권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가 2003년 ‘브릭스가 향후 세계 경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토대로 상품 구성을 한 사례가 있다. 경제 전문가이기도 한 최씨는 대신증권 하우스뷰에 동의해 이번 바이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의 30초 예고편은 누적 조회수가 230만건에 달하고 있다. 이용자가 광고를 끝까지 시청하는 것을 뜻하는 조회율은 29.8%로 유튜브 광고 중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 이사는 상품에 집중하기 보다 시장 전망을 연구하고 투자 논리를 발굴하는 게 증권사의 기본 임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부터 달러 강세가 구조적 흐름이라는 전망 아래 달러자산 투자를 장기 투자전략으로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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