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강주택 IT 기업들을 위한 복합공간 오픈
입력 2016-05-02 14:33 


금강주택은 KTX 동탄역에서 1km가량 떨어진 한미약품 교차로 맞은편에 건설된 금강펜테리움 IT타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2.7배에 이르는 동탄 테크노밸리에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복합 건물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축 IT타워의 지하1층은 물류 이동과 하역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다.

1층은 고객의 집객력을 높인 동선 안에 근린 생활시설을 배치했다. 휴게공원과 수목 등이 들어선 친환경 컨셉의 인테리어로 상가 이용객과 입주 기업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했다는 것이 건설사측의 설명이다.

건물 밖 중앙광장은 자동차와 사람의 동선이 엇갈리지 않도록 하는 안심 설계 방식으로 지어졌다. 옥상에는 별도로 옥상정원이 들어서 입주 기업 직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IT타워 주변 지역에는 KTX와 GTX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이 있다. 또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고속도로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대로가 있다.

올해 안으로 개통될 KTX를 이용할 경우 평택에서 동탄, 수서역까지 노선이 이어지며, 동탄에서 수서까지 약 12분이 소요된다. GTX 노선도는 동탄에서 용인, 성남, 수서, 삼성역을 거쳐 일산역까지 이어지게 된다. 2021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 가량이면 왕래 가능하다.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하면 자동차로 강남권까지 30분 거리이며, 향후 제2 순환고속도로와 제2 영동고속도로, 제2 경부고속도로까지 신설예정이다. 동탄 테크노벨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3M 등 첨단 IT 기업들이 들어서 있다.

IT타워 주변 지역에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이마트,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복합 문화센터, 홈플러스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기업체 직원이나 그 가족들이 생활 편의시설과 문화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동탄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이 개점할 예정이며 삼성래미안, 포스코더샵, 아이파크, 월드 메르디앙 같은 고급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한다.

입주 자금이 부족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총 분양가의 70~80% 융자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도 50% 감면해준다.

특히 서울, 인천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동탄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4년간 법인세를 100% 면제해주며, 이후 2년 동안은 50%를 감면해준다. 그밖에도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대출을 알선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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