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4일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일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30층, 5개동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 383가구 △101㎡ 110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를 전체의 77%로 구성했다.
가구 대부분을 채광과 통풍(환기)에 유리한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앞동으로 인한 간섭이 없도록 각 동을 배치했다. 전체 주동 1층은 필로티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 주방은 작업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ㄷ자형 주방으로 꾸미고, 광폭 입식형 보조주방을 따로 마련해 주방공간을 이원화했다.

전용 101㎡에는 대면형 주방 평면을 적용하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광폭주방으로 사용하거나 알파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안에는 이팝나무길, 청단풍길, 왕벚나무길 등 대지면적의 약 25%를 조경으로 조성하고,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경로당,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을 마련했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실별 온도제어시스템, 무인택배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설치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만덕터널과 원동IC를 이용하면 부산 도심과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교육시실로는 명륜초, 동래중, 중앙여고가 있으며, 명륜역 주변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메가마트, 대동병원, 동래구청, 동래보건소, 동래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4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4일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