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앱 ‘쿠키즈’ 출시
입력 2016-05-02 13:49 

SK텔레콤이 자녀와 부모 가입자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앱 ‘쿠키즈를 오는 3일 출시한다.
쿠키즈는 초등학생의 안전·소통·학습 기능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존 설정 등 안전·안심 기능, 스마트폰 잠금과 사용현황 조회 등 자녀 스마트폰 관리, 자녀 할일 및 스케줄 공유 등 소통 기능, 아이들이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쿠키즈TV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용 쿠키즈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경 500m~2km 이내에서 설정 가능한 안심존 기능을 통해 자녀가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낸다. 자녀는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7회 눌러 부모에게 SOS 알람을 보낼 수 있으며 이후 부모의 스마트폰을 통해 3분 단위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쿠키즈 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을 자유모드와 열공모드로 제어할 수 있으며 자녀 스마트폰 이용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열공모드에서는 부모가 사전에 허용한 앱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간 일정을 공유하고 학습·생활과 관련한 미션을 줄 수 있으며 달성시 선물을 주는 기능도 있다. 쿠키즈 자녀 사용자는 EBS 프로그램 약 450편과 매일 3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쿠키즈TV를 시청할 수 있다.

자녀용 쿠키즈 앱은 만 18세 이하 SK텔레콤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부모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부모용 쿠키즈 앱에 가입해 자녀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키즈폰을 쿠키즈 워치로 변경하고 부모와 자녀의 생활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쿠키즈로 통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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