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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스앤자루, 中 쓰촨성 아웃렛 추진 계약 체결
입력 2016-05-02 13:48 
중국 쓰촨성 멘양시 대표단 퍼스트빌리지 방문

쇼핑몰·아웃렛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가 중국 아웃렛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큐스앤자루는 지난달 26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퍼스트빌리지 아웃렛에서 중국 쓰촨성 멘양시와 ‘중국 현지 한국형 아웃렛 건설 자문 및 운영에 관한 독점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쓰촨성 멘양시 대표단은 한국 유통시장·아웃렛 시찰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세부계약은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서 아웃렛 착공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멘양시는 한국형 아웃렛 프로젝트를 위한 부지 제공과 건축을 책임지게 되며, 이큐스앤자루는 아웃렛 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완공 후 상품 진열,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 운영을 대행해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아웃렛은 쇼핑, 외식, 놀이,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형 아웃렛으로 진행되며 멘양시 국가급 풍경구 ‘첸캉수쿠에 위치한 씨엔하이리조트 내 건설된다.
이큐스앤자루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방지역 시정부의 아웃렛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멘양시를 시작으로 다른 도시들까지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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