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빈폴, 리우올림픽 선수단복에 국민들 응원메시지 넣는다
입력 2016-05-02 11:14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정장 단복을 후원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선수단복에 세겨넣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빈폴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수렴하는 ‘딜라이트 하트(Delight Heart)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빈폴 페이스북 (www.facebook.com/beanpole.kr)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eanpole_official)에 접속해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는 ‘손 하트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빈폴은 응원 메시지를 선정해 리우올림픽 정장 단복 안쪽의 태극 무늬 안감에 프린트를 할 계획이다. 이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국민들도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경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빈폴 측은 설명했다.
응모 메시지 중 우수작 5명에게 리우올림픽 대표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입을 정장 단복을 제공하며, 추가로 50명을 선정해 빈폴 리넨 피케 티셔츠도 선물한다.

조용남 빈폴 사업부장 상무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빈폴이 제작한 정장 단복을 입은 선수들이 이룬 최고의 성과를 기억하며,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종합 10위 안에 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단복에 열정을 담았다”면서 국민들도 올림픽에 동참해 선수들을 가까이서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빈폴은 오는 6월 중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확보된 ‘손 하트 이미지를 활용해 대형 태극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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