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주열 “한은,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 적극 수행”
입력 2016-05-02 10:4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한은이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집행간부회의를 열고 당행은 기업구조조정이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 왔다”며 이제 기업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으므로 당행의 역할 수행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 위축, 기업 자금사정 악화 가능성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에 참여해 관계기관과 추진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재는 이어 국책은행 자본확충과 관련해 대외발언을 할 때는 관계기관이나 일반국민의 오해가 유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집행간부들에게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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