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착수…'역외탈세' 여부 주목
입력 2016-05-02 09:56 
사진=YG엔터테인먼트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착수…'역외탈세' 여부 주목



국세청이 8년 만에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관련 업계 및 국세청의 말을 빌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YG의 세무·회계 서류와 공연, 부동산, 투자 계약서 등 자료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사업확장에 따른 탈세여부와 해외사업 추진과정에서 역외탈세 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G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 입니다. 앞선 세무조사에서 YG는 수입금 누락 등의 혐의로 28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조치 된 바 있습니다.

한편 YG는 국내에서 음반제작과 매니지먼트사업을 병행하며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패션의류, 화장품 사업 등에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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