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혜선, 세 번째 결혼 직접 고백 “여보, 잘 살아봐요”
입력 2016-05-02 09:28  | 수정 2016-05-02 14: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혜선(47)이 세 번째 결혼을 직접 고백했다.
김혜선은 지난 30일 유튜브를 통해 ‘5월의 신부 배우 김혜선 결혼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김혜선은 에코오가닉 대표인 이차용씨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환한 표정으로 중년의 여유가 느껴지는 행복한 결혼 소감도 곁들였다.
저희가 결혼을 합니다. 좀 더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한번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건지 답은 없습니다만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세요. ”
김혜선은 예비신랑을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며 여보, 잘 살아봐요”라고 말했고, 예비신랑은 믿음직한 모습으로 잘 삽시다”며 화답했다.
김혜선은 앞서 두번의 아픔을 겪었다. 1995년 결혼했다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고,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은 한 방송에서 두 번째 이혼을 결정하던 당시 나에게 오히려 ‘괜찮다고 말해준 아들이 있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아들이 반대했다면 아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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