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바이온, 투자주의환기종목 탈피
입력 2016-05-02 09:08 

바이온은 지난달 29일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 부실위험 선정기준에 해당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적 걸림돌이었던 부정적 이미지가 해소돼 신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바이온은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를 위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위생허가를 냈고 올해 초 지분 인수를 결정한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지난달 기업소모성(MRO) 업체 로엘비케이의 지분 49.99%를 인수해 MRO 사업에 진출했다. 화장품 케이스 등 다양한 납품 실적과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로엘비케이와 직접 생산능력을 갖춘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의 장점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 개선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