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솔케미칼, 테이팩스 인수 시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
입력 2016-05-02 08:22 

현대증권은 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대만 테이팩스 인수 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테이팩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12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익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이팩스 제품구성은 한솔케미칼의 전자소재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 확대가 기대돼 향후 인수합병(M&A)만 성사된다면 한솔케미칼의 연결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M&A를 고려하지 않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64% 증가한 4371억원, 803억원이다”고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은 지난달 27일 대만의 테이팩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테이팩스는 주방 생활용품(유니랩)에서부터 IT 분야 (OLED, LCD, 반도체, 2차전지 등) 점착 테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수 적용되는 산업용 특수 테이프를 만드는 업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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