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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첫 적시타’ 박병호, 3번째 타석은 볼넷(2보)
입력 2016-05-02 05:30  | 수정 2016-05-02 05:34
박병호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득점권 찬스에서 침묵을 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볼넷을 고르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라이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권(2사 1,2루) 적시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역시 무사 2,3루로 득점권이었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팀이 3-2로 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역시 이 상황도 득점권이었다. 박병호는 무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크 펠프리와 세 번째 승부를 펼친 박병호는 초구 떨어지는 볼을 골라냈고 2구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볼도 지켜봤다. 3구 떨어지는 공도 골라낸 박병호는 4구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공도 침착하게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좌전적시타때 2루까지 밟았지만, 커트 스즈키의 희생플라이때는 2루에 머물렀다.
미네소타는 6회초 5-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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