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린시티자이, 청약 경쟁률 평균 450대 1…올해 전국 최고
입력 2016-04-28 11:15  | 수정 2016-04-28 11:17
지난 25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된 GS건설의 마린시티자이 견본주택에 몰린 특별공급 신청자들이 외부에서부터 긴 줄을 서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공급하는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78가구를 제외한 180가구 모집에 총 8만1076명이 몰리면서 평균 45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60가구 모집에 5만197명이 몰려 경쟁률이 837대 1에 달한 전용 84m²A에서 나왔다.
마린시티자이는 올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과 부산시 역대 최고 경쟁률 모두를 갈아치웠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분양한 ‘해운대자이 2차가 평균 364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최고 기록을 달성한 후 1년 만에 ‘마린시티자이로 본인의 기록을 경신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마지막 물량인 데다 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중소형 단지라는 희소성 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5월 4일 청약 당첨자 발표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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