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땀 많은 이들을 위한 부착형 매트 등장
입력 2016-04-21 19:25 


지구 온난화로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도 봄 가을 기간이 줄고 무더운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여름이 되면 땀이 많은 사람은 고민이 많아진다. 더워진 날씨에 불쾌지수는 높아진데다 땀에 대한 스트레스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도 많아진다.

여름철 장거리 운전시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이 가죽시트와 맞닿는 허벅지 아래부분이다. 습하고 땀이 차기 쉬운 부위라 오랜시간 앉아 있으면 땀띠가 나기 십상이다. 특히 다한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평소 땀이나 냄새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받는다. 땀 억제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료기 제조 허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특허를 낸 ECHO 3D 에어매트는 일체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바람이 통하는 구조의 에어매트다 . 환경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장기간 요양 중인 환자 혹은 중환자에게는 욕창예방 효과가 있다.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삶는 것도 가능하며 장기간 사용해도 함몰 및 마모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온열 매트 위에 사용할 경우 전도율이 우수해져 효과가 더 좋으며 숙면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 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포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엉덩이 또는 신체 접촉부 아래쪽으로도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단부 피라미드 구조의 돌출부는 몸무게를 분산시켜 안락함을 제공하고 신축성과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사이즈는 방석 에어매트가 되고, 크게 조립하면 침대 에어매트가 되는 조립식이다. 다양한 사이즈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방석은 자연 통풍 구조로 차량의자, 쇼파, 학생의자, 사무용의자 등 어디든 사용해도 통풍이 잘되고 충격흡수가 되어 자세가 편안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몸 특히 엉덩이에 땀이 많은 사람이 사용할 시에 효과적이다.

[ 매경헬스 이원표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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