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시대의 책 되나
입력 2016-04-21 15:11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스24가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10년 동안의 도서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힐링 열풍을 일으킨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에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올랐고, 3~5위는 론다 번의 ‘시크릿,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육아상식 기본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가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6위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7위는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8위는 David Cho의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인 것으로 조사됐다. 9위는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 10위는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2015년 베스트셀러 100위에는 국내문학이 20권, 해외문학이 14권이 포함돼 문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자기계발서가 18권으로 국내문학 다음으로 많았고 유아분야가 10권, 가정/살림분야가 7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0년간 베스트셀러 톱10>
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2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3 The Secret 시크릿/ 론다 번
4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5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하정훈
6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7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8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David Cho
9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외
10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자료=예스24 2006~2015년 판매량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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