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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친구` 송민호 "결혼해도 아이는 가장 나중에 낳고파"
입력 2016-04-21 14:58  | 수정 2016-04-21 15: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위너 송민호가 아이는 좋지만, 결혼해도 아이는 가장 나중에 낳고 싶다고 했다.
JTBC 새 예능 JTBC '반달친구'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 JTBC홀에서 열렸다. 김수아 PD와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참석했다.
강승윤은 이날 "촬영을 하면서 나중에 아버지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승훈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할 때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며 "아이들을 만나보니 '아빠가 되도 좋고,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아이들이 좋았지만, 결혼해도 아이는 가장 나중에 낳고 싶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털어놨다.
남태현은 "친구 같고, 틀에 가둬두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고 사전 인터뷰를 했지만, 촬영을 하다보니 어느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선을 넘지 않는 데까지는 훈육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우는 "딸보다는 아들을 낳고 싶다. '반달친구' 촬영을 통해 겪어봐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반달친구'는 화려해 보이지만 고립돼 있는 아이돌과 결핍을 안고 자라는 아이들이 보름간의 시간을 함께하며 피어나는 색다른 힐링과 감동, 공감을 담아낼 우정 다큐멘터리다.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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