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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도 했지만…한화 7연패 수모
입력 2016-04-21 06:40  | 수정 2016-04-21 07:47
【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화가 또다시 패하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두산은 7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습니다.

1회 롯데 손아섭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문호와 아두치의 연속 적시타로 쉽게 2점을 얻었습니다.

황재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한화는 1회에만 3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는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습니다.


롯데는 4회 황재균과 박종윤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5점을 더해 한화 마운드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2승 13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7연승을 달렸습니다.

3점 차로 뒤진 5회 민병헌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두산은 6회 대타 최주환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7회에는 안타 6개와 볼넷, 상대 실책 등을 묶어 6득점 하며 화끈하게 승리했습니다.

연장 10회 삼성 구자욱의 타구를 잡은 KIA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가 뒤로 빠집니다.

3루에 있던 배영섭이 홈을 밟아 결승 득점.

삼성이 극적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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