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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측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 확정"
입력 2016-04-19 17:30  | 수정 2016-04-19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의 탄광 일대 세트장이 복원된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태양의 후예' 세트장 복원이 전날 확정됐다. 저작권, 사업비 등 전체적인 구상은 마친 상태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 등을 결정해 복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앞서 태백의 옛 한보탄광 일대에 세트장을 짓고 촬영을 해왔지만, 작업이 끝난 후에는 세트장을 철거했다. 세트장 복원 계획에 따라 태백시는 국비 25억원을 들여 철거된 옛 한보탄광 일대의 드라마 세트장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극중 송중기의 해외 파병지 우르크 태백부대와 옛 한보탄광 일대 2곳(지진현장, 오픈세트장 및 유격장)에 설치된 총 7종의 세트 시설이 그대로 복원된다.
지난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는 배우 송중기 송혜교 등이 출연해 군인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려 38%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화권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방송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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