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출산 직후 산모, 아이보다 먼저 찾은 스마트폰!
입력 2016-04-19 14:43 
사진=MBN


[황금알] 출산 직후 산모, 아이보다 먼저 찾은 스마트폰!

지난 18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호선 노인 상담 전문가 "휴대전화 중독과 관련된 사진을 준비했다. 사진을 보면 정말 이럴 수도 있냐는 생각이 들 거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산모가 출산 직후 아이가 아닌 휴대전화를 먼저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전문가는 "아이를 쳐다봐야 하는데 휴대전화를 쳐다보고 있다"며 "저게 남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가족분만이 유행 중이다. 이때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가족은 다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수술 직전 수술대 위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환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이 전문가는 "수술 바로 직전에 휴대전화를 들고서 SNS를 확인하고 있는 환자다"며 "수술은 또 다른 죽음 직전의 상황인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화재 진압 도중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휴대전화에 시선이 뺏겨 불이 난 곳이 아닌 엉뚱한 곳에 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이 전문가는 "휴대전화 중독의 사례를 보면 일반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어 문제다"고 휴대전화 중독을 꼬집었습니다.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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