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더 춥다...중부지방 첫 눈 예상
입력 2007-11-18 23:55  | 수정 2007-11-18 23:55
가을비와 함께 찾아온 강추위가 오늘(19일)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늘밤 첫 눈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강영희 기자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오늘도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은 아침 최저 영하 5도, 강원도 지역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지역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영하권의 추위는 낮까지 이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한층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반가운 첫 눈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을 고비로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수요일까지는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추위는 예년에 비해 한달가량 빨리 찾아온 것으로, 외출에 나선 시민들은 서둘러 겨울용 방한용품을 옷장에서 꺼내 입었습니다.

인터뷰 : 임채현 / 서울 염창동
- "엄청 추워요. 추워서 엄마가 세 겹 입고 나가래요."

인터뷰 : 곽태경 / 서울시 염창동
- "비가 온 이후로 상당히 추워졌어요. 오늘 애들하고 한옥마을 나왔는데 이렇게 추울 줄은 몰랐어요. 오니까 상당히 아침 날씨가 춥습니다."

때이른 추위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