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불안한 흐름 이어질 듯
입력 2007-11-18 06:20  | 수정 2007-11-18 09:04
국내 증시가 지난주 급격한 조정장세를 보였는데요.
이번주에도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에도 주식 시장은 다소 불안한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와 중국의 긴축 우려로 대외변수가 불안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주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추가적인 하락리스크는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매도 공세가 예사롭지 않다라는 점에서 본다면 반등 폭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이 긴축정책을 위해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가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서 조만간 긴축정책, 특히 금리인상를 단행할 것인데요, 중국의 금리인상 강도가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주식형 펀드로 강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대안주로 부각되고 있는 통신, 유틸리티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