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낙동강 벨트 전역에 새누리 깃발"
입력 2016-04-04 19:42  | 수정 2016-04-04 19:54
【 앵커멘트 】
선거 중반전에 접어들자, 여야 모두 혼전 양상을 보이는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낙동강 벨트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의 낙동강 벨트 사수 작전명은 오로지 '대야 공격'이었습니다.

야당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리는가 하면,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야당의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 민주화만 외치면서 실제로는 세금 폭탄 전도사이자 국민 연금 파괴자라는 사실을…."

야권 단일화로 상승세 중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견제하며 이례적으로 두 번 유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당을 지금 몇 번째 옮겨다녔는지 모릅니다…노동계 국회의원 선택해서 성산구 주민 여러분, 얼마나 성산구 발전에 도움된 게 있습니까? 여러분!"

김해을에서는 통진당 해산 등을 상기시켜, 운동권 세력의 국회 입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이런 정당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단 한 표도 줘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운동권 핵심 세력으로 국가 안보를 뒤흔들었던 장본인입니다. "

지난 총선에서 신승을 거둔 경남 양산도 혼전이라는 보고에 김 대표는 서둘러 동선을 바꿔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듯 텃밭을 내주지 않겠다는 김 대표의 1박 2일 지원 유세에 낙동강벨트에 부는 야풍이 주춤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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