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난 혼돈의 인천 판세
입력 2016-04-04 19:41  | 수정 2016-04-04 20:10
【 앵커멘트 】
인천은 총 13곳의 지역구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곳씩만 우세를 주장하고 있죠.
다시 말해, 남은 11곳의 결과는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단 말일 텐데요.
접전에 접전을 거듭하는 지역에, 자고 일어나니 순위가 뒤바뀐 지역까지, 혼돈의 인천 판세를 김은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총 13곳의 인천 지역구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우세를 주장하는 곳은 1곳씩입니다.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가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는 남구갑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계양을 지역입니다.

남은 11곳의 판세는 혼돈 그 자체입니다.

5선의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은 이번에 지역구를 옆 동네로 바꾸면서, 교육부총리까지 한 이력이 무색하게,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 텃밭인 계양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계양갑에선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와 박빙 중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오차범위를 넘어 선두를 꿰찬 경우도 있습니다.

인천 부평갑은 불과 3일 전만 해도 오차범위 내 접전 지역이었지만, 오늘(4일) 발표에선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가 더민주 이성만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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