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구서 50대 외국인 근로자 지뢰 밟아 ‘중상’
입력 2016-04-04 17:50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사고로 50대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다쳤다.
4일 낮 12시 54분께 강원 양구군 해안면 현리의 농장 앞 개울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근로자 A(54)씨가 오른쪽 발가락이 일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A 씨는 119 구급대원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 후 소방헬기로 서울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이날 농장에서 일하다가 용변을 보려고 개울가에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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