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I 바꾼 현대카드·캐피탈, 디지털 진출 강조
입력 2016-04-04 17:26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4일 새롭게 바뀐 기업통합이미지(CI)를 발표했다.
이번 CI 리뉴얼의 핵심은 디지털사업 중심의 새로운 경영철학을 CI에 반영한 것이다. 현대카드는 기존 CI 상단 ‘헤드 영역의 굵기를 1/4 가량 축소하고 하단의 영문 회사명은 10%가량 확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헤드의 굵기를 줄인 것은 카드사업만이 아니라 업권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전하려는 비전을 담은 것”이라며 영문 사명의 크기를 키운 것은 회사의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CI의 색깔도 기존의 ‘웜그레이에서 검은색으로 바꿨고, 서체도 새로 적용했다. 홈페이지와 광고 등에는 기본형 CI 대신 ‘Digital 현대카드가 새겨진 BI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CI는 한 기업의 철학과 비전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는 기업의 얼굴”이라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에는 현대카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과 정체성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