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려오는 차에 몸 던져 초등생 구한 태권도 사범
입력 2016-04-04 15:55  | 수정 2016-04-05 16:08

달려오는 차에 몸을 던져 초등학생을 구한 태권도 사범이 화제다.
4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20대 태권도 사범 길형기 씨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초등학생을 구했다.
언론사가 공개한 해당 영상에서는 한 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에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어 학생이 길을 건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 순간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앞으로 달려갔고 이에 한 청년이 도로로 뛰어들어 초등학생을 끌어당긴다.

이날 길 씨는 학생을 구하는 과정에서 차에 치여 무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를 알게 된 시민들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그의 희생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TV에서 인터뷰 방송 보고 있는데 목소리마저 책임감이 묻어나네요^^” 두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네요~”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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