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 소식 트위터서 빠르게
입력 2016-04-04 15:54 

9명의 한국 선수들이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펼칠 올 시즌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야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이라면 트위터(Twitter)를 통해 국내 어느 채널보다 빠르게 한국 선수들의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국내 팬들은 각 구단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야구 팬들과 소통하며 경기 관람의 재미를 높일 수도 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Rangers), 류현진(LA 다저스, @Dodgers),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irates),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Twins),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Orioles),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Cardinals),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Mariners), 최지만(LA 에인절스, @Angels), 이학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FGiants) 등 한국인 선수들이 소속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모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경기 결과와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한다.
경기장 안팎의 이색적인 스토리를 소개하는 각 구단의 계정을 팔로우하면 국내 어떤 채널보다 빠르게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진행한 구단 후드집업 착용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박병호가 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결승까지 오르기도 했고, 시애틀 마리너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꿈의 무대에 오른 이대호의 성장 스토리를 지역 매체인 더뉴스트리뷴이 기사화하자 박스스코어 숫자보다 감동적인 뒷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로 공유해 화제가 됐다.
각 구단별 해시태그(텍사스 레인저스: #rangers, LA 다저스: #dodger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irates, 미네소타 트윈스: #twins, 볼티모어 오리올스: #oriole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tlcards, 시애틀 매리너스: #mariners, LA 에인절스: #angel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fgiants)를 검색하면 코리안 리거들에 대한 현지 팬들 반응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활용해 응원의 메시지나 팀을 향한 바람을 남기면 팔로우를 맺고 있지 않은 미국 현지 팬들에게까지 공유돼 세계 곳곳의 다양한 팬들과 소통이 가능하며, 미국 팬들 사이에서 트위터를 통해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직접 볼 수 있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