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탐정 홍길동’ 감독 “고아라 잡으려고 시나리오도 바꿨다”
입력 2016-04-04 14:48  | 수정 2016-04-05 15:08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주연배우 고아라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제작 영화사 비단길, 이하 탐정 홍길동)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가 참석했다.
조성희 감독은 나는 사실 고아라씨의 오랜 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아라를 절대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은 안 했지만 고아라 씨를 잡기 위해 시나리오도 엄청 많이 고쳤다”면서 다행히도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제훈은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성균은 홍길동의 가장 강력한 적이자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강성일을 맡았다.
고아라는 미모, 두뇌, 재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활빈 재단의 소유주 황회장 역을 맡았다.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는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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