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당체제 미래 없어" 安, 3당 경쟁체제 필요성 강조
입력 2016-04-04 14:47  | 수정 2016-04-04 14:53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사진= 강영국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4일 양당체제 극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여해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거대 양당은 비로소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것”이라며 싸움만 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양당체제,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며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제3당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사실 국민의당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것 자체가 이미 변화이고 미래를 향한 선택”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낡은 과거 정치의 끝에 있고, 국민의당은 미래를 향한 정치혁명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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