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로 다른' 호남 판세…"낙관 힘들다" VS "28석 전부 석권"
입력 2016-04-04 09:01  | 수정 2016-04-04 12:07
【 앵커멘트 】
어제(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호남을 찾아 선거구 28석 전부를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제주시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한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호남 판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낙관하긴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굉장히 어려웠던 후보들이 최근에 보니까 거의 좀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서 선거일까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5.18 국립묘지에 참배했습니다.

안 대표는 호남 전체 의석인 28석을 전부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야권의 텃밭인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면서 여전히 판세는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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