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터진다…박석민 추격의 투런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시즌 첫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8회말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석민은 2사 1루에서 KIA 두 번째 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공략,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시범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리면서 일찌감치 예열을 마친 상태. 정규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방망이 실력을 과시했다.
NC는 박석민의 투런 홈런으로 8회말 현재 KIA에 3-4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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