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주영, 9년 1개월 만에 K리그 '멀티 득점'
입력 2016-04-02 19:40  | 수정 2016-04-02 20:57
【 앵커멘트 】
박주영이 K리그 무대에서 9년 1개월 만에 한 경기 2골을 넣으며 FC서울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선 넥센이 롯데를 꺾고 어제(1일)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14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인천 골 그물을 흔든 박주영.

후반 15분 다카하기의 도움으로 상대 골문을 다시 열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2만여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서울의 3대 1 완승을 이끈 박주영은 2007년 3월18일 수원전 해트트릭 이후 9년 1개월 만에 K리그 한 경기에서 2골 이상 넣는 '멀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수원은 상주전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 대들보 권창훈의 골과 산토스의 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전북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레오나르도의 골과 이동국의 올 시즌 첫 득점을 묶어 2대 1로 이겼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토요일 K리그 클래식 4경기에선 모두 홈 팀이 승리하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프로야구에선 넥센이 롯데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새 보금자리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2경기 만에 첫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넥센의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놨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