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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kt 정대현 상대 투런포…‘시즌 1호’
입력 2016-04-02 17:18 
SK 와이번스 4번타자 정의윤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4번타자 정의윤이 시원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2일 인천 kt 위즈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상대 선발 정대현의 3구째 12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
정의윤은 시즌 개막 이틀 만에 첫 홈런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정의윤의 투런 홈런으로 1회 현재 SK가 2-0 리드를 하고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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