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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파크 김연아 시구…‘대한민국 대표’ 의미
입력 2016-04-02 12:37  | 수정 2016-04-02 12:42
김연아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첫 시구자로 낙점된 것은 ‘대한민국 대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것도 같은 이유다. 사진(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는 2016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라는 한국 최초의 팔각형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2일 정규리그 개막전의 시구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6·올댓스포츠)가 맡았다. 김연아는 2009년부터 ‘삼성전자 하우젠 CF에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 광고모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구단 측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시구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을 물색했다고 전해진다. 등번호 ‘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연아의 프로야구 시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도 2차례 있었는데 모두 삼성의 잠실야구장 경기였다. 2011 한국시리즈 5차전 중립경기 SK 와이번스-삼성과 2008년 정규시즌 삼성-LG 트윈스 시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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