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단양 소백산서 산불…진화 작업 한창
입력 2016-04-02 08:41  | 수정 2016-04-02 10:33
【 앵커멘트 】
어제저녁 충북 단양의 소백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 시각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음악학원에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를 뒤덮었습니다.

어제(1일) 오후 6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천동리의 소백산 중턱에서 산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2층 창문 밖으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일) 오후 7시 반쯤 경기 안산시의 한 음악 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원 강사 40대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학원에 다니던 10대 고교생이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후 6시 40분쯤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임 모 씨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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