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수도권 6석 목표…여론조사 결과는 '글쎄'
입력 2016-04-02 08:40 
【 앵커멘트 】
국민의당은 4·13 총선에서 호남 28석 중 20석을 목표로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6석을 목표로 했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목표로 하는 의석은 모두 40석.

호남과 비례대표 등을 빼면, 국민의당의 수도권 목표 의석은 모두 6석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확실하게 우세를 보이는 지역을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달 28일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서울 노원병의 안철수 대표는 35.5%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또 경기일보 등의 어제 보도에 따르면, 재선의 문병호 후보 역시 17.6%의 지지율로 더민주 이성만·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당에서 기대를 거는 다른 현역 의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28일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선, 인천 계양을의 최원식 후보가 당선권에서 밀려났고,

안산 상록을의 김영환 후보 역시 지난달 3일 중부일보 여론조사 결과 3위를 기록했습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jkpark@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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