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우유, 세계 최고등급 우유 만들기 '도전'
입력 2016-04-01 07:00  | 수정 2016-04-01 12:10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고등급의 우유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우유는 기존에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에 더해 체세포 수까지 1등급에 맞춘 우유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유 내 체세포 수가 적을수록 건강한 젖소에서 짠 우유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서울우유가 내세운 기준은 세계 최고 수준인 프랑스의 1등급 기준과 같습니다.

▶ 인터뷰 : 이홍구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 교수
- "최근 낙농 선진국들은 체세포 수를 20만 이하로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프랑스도 16만 이하를 1등급으로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추세에서 봤을 때 체세포 수가 낮은 질이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건 바람직한 일입니다."

▶ 인터뷰 : 송용헌 / 서울우유협동조합장
- "낙농 선진국의 우유가 더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우유를 평가해볼 때 그 기준이 체세포나 세균 수에서 우리 우유가 월등히 좋다는 것을 국민에게 인식시켜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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