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스타그램, 국내 월 사용자 600만 돌파
입력 2016-03-31 17:54 

사진동영상 공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국내서 월 사용자 600만명을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은 31일 국내서 한달에 최소 1회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는 월 활동 사용자(MAU) 수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사진 필터와 편리한 공유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NS다.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인수됐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진 공유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의 인스타그램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고 계속해서 신선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도 20만이 넘는 광고주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G5의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과의 협업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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