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북구 주택가서 북한 찬양 ‘삐라’ 8천여장 발견
입력 2016-03-31 13:10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과 군당국이 출처 조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성북구 동소문동 주택가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남한 체제를 비방하는 삐라 8000여장과 CD 19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다.
현장에서는 전단을 싸고 있던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등 우리나라와 미국 체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삐라가 북한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단을 군 당국에 넘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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