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짬뽕라면’ 더 맛있게 먹는 팁은?
입력 2016-03-31 11:19  | 수정 2016-04-01 11:38

프리미엄 라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짬뽕라면은 두꺼운 면발과 얼큰한 국물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짬뽕라면이지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수요미식회의 셰프들의 팁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짬뽕라면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 출연한 중식 셰프들은 각자 자신들의 노하우를 라면에 적용해 쉽고 맛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력 45년의 유명 셰프 유방녕은 달걀을 이용한 팁을 소개했다. 유방녕 셰프는먼저 끓는 물에 스프와 향미유를 넣은 뒤, 면과 다양한 채소를 넣고 끓인다. 마지막에는 달걀을 풀지 않고 수란처럼 넣어 완성한다”면서 먹을 때 그 노른자를 터트려서 국물에 섞어 먹으면 국물이 더욱 맛있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력 35년의 유명 셰프 진생용은 다진 마늘과 숙주를 활용해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짬뽕라면을 소개했다.
진생용 셰프는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과 숙주를 넣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숙주에는 해장에 좋은 성분이 콩나물보다도 많이 들어 있다”며 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1세대 중식 요리사로 유명한 김순태 셰프는먼저 기름을 두르고 무와 파를 볶다가 물을 넣고, 스프를 넣어 끓인 뒤 면을 넣어라”고 제안했다. 그가 공개한 방법의 특징은 해물을 넣는 것으로 시원한 맛의 짬뽕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김순태 셰프는 이 방법으로 끓일 때는 물을 평소보다 좀 더 넣고 끓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점심은 짬뽕이다” 라면짬뽕, 맛있더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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