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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톱시드’ 일본, 한국과 같은 조는 불가능
입력 2016-03-31 11:13  | 수정 2016-03-31 11:18
일본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멕시코와의 중립지역 평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히우마이오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이 간발의 차이로 일본에 밀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톱시드를 놓쳤다.
일본축구협회는 30일 국제축구연맹(FIFA) 조 추첨 관련 규정을 근거로 계산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16국 시드 배정결과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1번 시드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필두로 아르헨티나·멕시코·일본이 포함됐다. 2번 시드는 한국·나이지리아·온두라스·이라크.
한국의 올림픽 시드배정 기준점수는 20.2점으로 일본의 20.8점에 0.6점이 부족하다. 근소한 격차로 1번 시드가 무산됐으나 16강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로 편성되지는 않는다.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은 대륙이 같으면 한 조가 될 수 없다”면서 일본은 2번 시드에서 한국·이라크가 아닌 나이지리아나 온두라스를 만난다”고 전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선수단이 알제리와의 홈 평가 2연전 2번째 경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김영구 기자

이번 올림픽 남자축구는 8월4일부터 16일 동안 진행된다. 본선 16팀을 대상으로 한 조 추첨은 4월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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