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그룹, 中 공청단과 청년 취업·문화교류 협약
입력 2016-03-31 11:02 

CJ그룹은 지난 30일 중국 베이징 중앙청사에서 공산당 인재 양성기관인 공청단과 함께 청년창업과 취업, 청소년 문화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근태 CJ 중국본사 대표와 져우창쿠이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CJ그룹과 중국 공청단은 CJ의 중국 사업장을 청년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CGV 영화 관람 프로그램 ▲모바일 청소년 영화공모전 ▲음악·영화·제과제빵 체험교육 프로그램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CJ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는 물론 중국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인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를 바탕으로 꿈키움창의학교 등 교육과 문화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다.

특히 CJ중국 본사는 지난 2012년부터 영화 제작 체험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과 CJ꿈키움음악교실같은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앞서 지난 28일 북경아카데미에서 공청단 산하 공익교육기관인인 백년직업학교과 함께 CJ제과제빵 교실, CJ음악교실 발족식을 갖기도 했다.
박 대표는 한중간 문화산업 교류를 활발히 펼쳐 CJ그룹의 나눔과 상생 철학을 세계화하는 데 중국 본사가 앞장설 계획”이라며 젊은이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청단 관계자도 청소년 취업교류단과 온라인 콘텐츠 문화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양 기관의 협력범위를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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