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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러와요' 강예원 "연기 못하면 죄인될까 두려워"
입력 2016-03-31 10:13 
강예원/사진=날 보러와요 스틸
'날 보러와요' 강예원 "연기 못하면 죄인될까 두려워"



2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날 보러와요'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철하 감독,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강예원은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에 대한 질문에 "치료 감호소에서 발작을 했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강예원은 "광기 어린 연기를 어느 정도 선 까지 연기해야 하는지 잘 몰랐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찍으며 연기 했는데, 진짜 이러다 내가 미치는 거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강예원은 이번 영화로 첫 스릴러 연기를 펼쳐 감회가 남달라 보였습니다.


강예원은 "안 해본 장르를 선택할 기회가 있는 걸로도 배우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존에 해오던 역할과 다르게 다른 색으로 써준 것에 대해 감사해서 내가 연기를 못하면 죄인처럼 살아야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정말 잘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시사 프로그램 PD가 진실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의 개봉은 오는 4월 7일 예정입니다.

[MBN뉴스센터 전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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