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일가 매매' 코데즈컴바인 급락세 전환
입력 2016-03-31 09:44 
'단일가 매매' 코데즈컴바인 급락세 전환

코데즈컴바인이 단기과열 종목 지정으로 단일가 매매가 시작된 31일 급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보다 9.63% 떨어진 8만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한국거래소가 유통주식 수가 적은 종목의 이상 급등을 막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지정요건을 완화한 단기과열 종목에 편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받게 됩니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달 3일부터 이상 급등해 16일 장중 한때 18만4천1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28일에는 장중 6만2천원까지 내렸습니다.

그러나 29일 다시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르고 30일에도 18.73% 오른 9만7천600원에 장을 마치며 다시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습니다.

거래소는 코데즈컴바인의 이상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매매거래를 정지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거래 내용이 크게 공정성을 해치거나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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