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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판 ‘별밤’, 8090 취향 저격 무대 꾸민다
입력 2016-03-31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80년대 이후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했던 ‘별이 빛나는 밤에가 뮤지컬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오는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본 뮤지컬은 일명 ‘별밤을 듣고 자랐던 세대들의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쥬크박스 뮤지컬 형태로 찾아온다.
약 150여분간 2막 12장으로 구성된 ‘별이 빛나는 밤에는 그대에게(무한궤도), 이 밤을 다시 한번(조하문), 언젠가는(이상은), 붉은노을(이문세), 숙녀에게(변진섭)등 8090시대의 주옥 같은 음악들 33곡이 극과 함께 쥬크박스 뮤지컬 포멧으로 구성됐다.
2200석 올림픽홀을 가득 채우는 신나는 명곡들은 극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며,배우들이 나팔바지에, 청자켓을 입고 옛 명곡을 열창하고 관객들 역시 추억의 음악에 젖어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이 떠오를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주연으로는 조권, 김바다, 홍경민, 이세준, 다나 등 약 20여명의 실력파 배우를 비롯하여 와이키키브라더스, 하드록까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을 국내에서 제작한 김용현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전 서울예술단의 이종훈 연출, 대본에는 최한초, 음악에는 허수현, 안무는 서병구가 맡았다.
티켓은 3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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